코레일 팔도장터 관광열차타고 강원도 1박2일간 후기 1탄

강원도에서 대규모 산불이 일어난 이후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내놓은 상품이 있었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타고 전통시장 기차여행을 하는 강원 특별 운행 상품이다. 그런데, 취지는 좋은데 코레일관광개발 측에 아쉬운 것은 이름을 전통시장열차라고 했다가, 팔도장터라고 했다가 이름을 이것저것 혼동해서 쓰고 있어서 막상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기가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가기로 결정했다. 우애좋은 친구 넷(필자 포함)이서 떠나는 일정이었는데 크게 당일코스가 있고 1박 코스가 있다. 당일코스는 너무 힘들 것 같아서 1박 코스로 정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1박 코스가 좋은 것 같다. 

[고성, 속초 1박 2일 관광 패키지]

해당 상품이고 4인실을 썼기에 1인당 129,000원을 내고 예약했다. 당일.... 장소에 모이게 되는데....

여행 첫째날 아침.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망했다 생각하면서 걸어가는데 진짜 망한 것은 8시에 서울역에서 가이드와 미팅인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7시 40분에 가이드와 미팅이고 8시에 얄짤없이 KTX 열차가 떠난다는 것....!

시간 딱 맞춰서 나왔는데 급해져서 엄청 뛰어서 지하철 환승을 해가며 3분 남기고 세이브했다. 기차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 나이대는 젊은 분들은 40대분들도 계시고 60대도 계시고 다양함. 주로 부부끼리 오거나 부부동반이다. 아주머니 모임들도 몇몇 보임.

코레일 전통시장 관광열차는 매년 지역시장 20곳을 선정하여 정기운행하는 전용열차라고 한다. 이 상품으로 이용시에는 1인당 15,000원이라는 기차요금할인과 시장마다 온누리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상품이 정말 많으니 꼭 필자가 간 그대로 갈 필요는 없고 취향따라 선택하시면 되겠다. 2탄에서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