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6] 홍콩당일치기 - 침사추이 쇼핑, 시티슈퍼, 치즈케이크팩토리, 사이잉푼으로 건너가기

구룡호텔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하면서 캐리어 맡아달라고 하고 보관증을 받음. 물론 무료이다. 이제 구룡호텔 바로 옆에 있는 하버시티를 가보자.

6월-8월의 홍콩은 푹푹 찌는 날씨. 침사추이는 왠만한 곳은 도보로 다닐 수 있는데 중간중간 쇼핑몰이나 지하철 다니는 지하를 이용하여 요리저리 다니면 그리 덥지 않다.

하버시티는 엄청나게 크고 복잡하기 때문에 넋놓고 들어와서 돌아다니는것보단 미리 쇼핑할 곳, 먹을 곳을 하버시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체크한 뒤 동선을 짜서 다니자.

그리고 하버시티 여러개의 동 중에 OC동은 몰이랑 연결된 테라스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저 멀리 홍콩섬이 보이고 덥지만 미세먼지 없이 맑다. 몰로 다시 들어가면 언제 더웠냐는듯 시원

이건 뭐지. 궁금하면 일단 가까이

달리전 중. 물론 내부에 달리 작품들은 진품은 아니고 전시용이다. 둘러보고 나옴.

쇼핑은 브룩브라더스, 랄프로렌, cos 코스, 클럽모나코 들려봤는데 작년에 방문했을때엔 건질게 있었는데 지금은 살게 없음.

쇼핑은 접기로 하고, 하버시티 맨 위층에 시티슈퍼가 있어서 들어가봄. 사람 많지만 넓어서 쇼핑하기엔 무리가 없고 계산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시티슈퍼가 보이면 무조건 쇼핑하시길.

두리안 아이스크림 생과를 얼려 본연의 맛 그대로임.

홍콩맥주들인가? 맥알못이라 얼타다 아무것도 못사고 지나침

앗 이것은 납작복숭아. 유럽 여행시 필수로 먹어야 되는 과일리스트 중 하나임. 영어로 donut peach ? 도넛피치였구나. 어쨋든 납작복숭아는 보이자마자 사자. 시장에서 사면 대충 시티슈퍼 과일 가격은 반값이 되지만 과일가게 들릴 보장이 없어서 그냥 삼.

저 노란건 뭔가. 석가인가 했는데 노란용과라고 함. 오른쪽엔 서양배도 있다.

그리고 두리안 손질된 것.. 이건 안샀다. 살걸 그랬나? 사도 먹을 곳이 없었음.

시티슈퍼에서 나와서 테라스에서 바다 한번 더 구경하고 밖으로 나옴.

근데 나오자마자 하버시티 옆동 1층에 치즈케이크팩토리가 있어서 실수로 미끄러지듯 입성하게 됨.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바 자리만 남음. 괜찮냐고 해서 어케이 하고 착석

실내가 꽤 큰데 풀방이다.

음료는 스페셜 에이드인가 시켰는데 하나는 스트로베리 에이드 하나는 큐컴버 에이드.. 즉 오이에이드이다. 오이를 좋아해서 시킴.

케익은 치즈케익팩토리 스트로베리치즈케익으로 시켰는데 빈틈없이 꾸덕해서 그런지 둘이 하나 나눠먹었는데도 몹시 배불렀다  맛이야 우리가 아는 치즈케익팩토리맛 = 존맛.

들어왔던 입구에서 계산하고 나옴.

침사추이 떠나기전에 제니베이커리 옴. 그동안 홍콩을 여러번 오면서 제니베이커리 처음 사봄. 유명해져서 그런지 이름마저 똑같은 짭퉁을 여기저기서 파니 잘찾아 올것. 낡은 빌딩 2층에 있다.

사람 꽤 많지만 진짜 줄 금방 빠져서 괜찮음. 4믹스 작은통 두개 구입. 봉투값은 따로다.

제니베이커리 근방에 요새 핫한 포테이토코너가 있다. 이건 실내에서 줄 서는 것도 아니고 사람도 엄청 많고 진짜 먹고 싶었지만 도저히 더워서 줄 설수 없음..포기

이제 구룡호텔에 맡긴 캐리어 들고 홍콩섬으로 넘어갈 거다. 더워서 지하로 다녔는데 구룡호텔 로비랑 이렇게 바로 연결됨.

침사추이역은 이제 안녕

그리고 MTR 15분? 정도 오니 사이잉푼역 도착이다. 이제 사이잉푼 구경하고 센트럴 ifc,  셩완, 소호를 구경하러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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